[노원함소아] 아기 땀띠 나는 계절~

안녕하세요 닥터용입니다.^^ 
날씨가 습하고 더운 때가 이어지고 있네요. 

어른들보다 열이 많은 아이들은 금방 땀으로 머리가 흠뻑 젖기도하고, 목 주변으로, 팔다리 접히는 부위 등 오톨도톨하게 아기땀띠가 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엄마가 시원하게 해주고, 보습도 잘 해주는데, 아기땀띠는 호전될 것 같아보이지않고, 아이가 긁으면서 아기땀띠는 더 번지거나 상처로 인해 균이 침임하여 더 아기땀띠 증상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아기땀띠는 땀이 너무 많이 나서 땀샘이 막히고, 배출이 원활하지 못 하여 피부의 모공을 노폐물이 막아 생깁니다. 따뜻하고 습기가 많은 날씨에 주로 생기며, 시원하게 해주고 통풍이 잘 되면 금새 없어지기도 하죠. 

울긋하고 오톨도톨한 닭살같은 증상이 피부가 두터운 부위에 아기 땀띠가 주로 많이 나타나요. 
예를들면, 목 주위, 등, 이마, 겨드랑이, 사타구니, 팔꿈치 안쪽 등이죠. 

1. 아기땀띠가 났다면 가장 먼저 시원하게 해주세요. 통풍이 잘 될 수 있도록 해주시고, 물수건으로 자주 닦아 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다만, 물수건의 재질이 너무 거친것이라면 안 되겠죠. 아기땀띠 부위에 오히려 자극이 될 수 있으니 부드러운 가재수건에 물을 적셔 수시로 닦아주세요. 

2. 아기땀띠가 났다면 물수건이나 물로 자주 씻어주시고, 물기를 수건으로 바로 닦지 말고 손부채질로 자연스럽게 마를 수 있도록 해주세요. 

3. 아기땀띠에는 보습제나 파우더는 바르지 않으셔도 됩니다. 오히려 보습제가 피부 모공을 같이 막아버리기 때문에 통풍이 잘 안 될 수 있어요. 

4. 아기땀띠에는 한방 외용제인 자운고스틱을 시원하게 냉장보관하며 사용해도 도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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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아한의원노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