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아한의원 노원점] 수능 D-100일, 지금 가장 중요한 건 '컨디션 관리'입니다.
안녕하세요 함소아한의원 노원점 입니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늘로 정확히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맘때쯤 수험생 여러분은 하루하루가 긴장의 연속일 텐데요.
공부 시간만큼 중요한 것, 바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공부는 집중이 잘 될 때 해야 효율이 높아지기 마련이죠.
오늘은 남은 100일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 필요한 생활관리 팁들을 소개해드릴게요.
1️⃣ 속이 더부룩할 땐? 따뜻한 차 한 잔과 간단한 지압
긴장된 상태로 오래 앉아 있다 보면 소화가 잘 안 되거나 속이 더부룩해지는 경험, 많으시죠?
이럴 땐 소화를 도와주는 따뜻한 차 한 잔과 가벼운 스트레칭, 산책이 큰 도움이 됩니다.
💡 이런 습관을 실천해보세요:
- 결명자차, 오미자차, 매실차 등 자극이 덜한 차를 마셔보기
- 엎드려 자기, 장시간 같은 자세 피하기
- 가벼운 복부 마사지나 지압도 컨디션 조절에 도움 될 수 있어요
👉 족삼리 지압: 무릎 아래에서 바깥쪽으로 약간 튀어나온 부위를 ‘족삼리’라고 부르는데요, 이곳을 엄지손가락으로 아래 방향으로 눌러주면 위장 불편감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복부 가스 완화: 엄지와 검지 사이 오목한 곳인 ‘합곡’ 부위를 눌러주면 가스가 찬 복부 불편감 완화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지압은 무리하지 않게 하고, 불편하면 중단하세요.
※ 단, 개인마다 체질이 다르므로 자극이 불편하거나 증상이 심한 경우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정서적 불안과 집중력 저하, 이렇게 다스려보세요
시험이 다가올수록 불안감이나 의욕 저하, 누구나 겪을 수 있어요.
이럴 때는 몸과 마음을 동시에 안정시키는 활동이 필요합니다.
✔ 추천하는 간단한 방법:
- 양손 박수: 전신을 쓰는 박수는 몸의 긴장을 풀고 기분을 환기시켜줘요
- 가슴 중앙 가볍게 문지르기: 흉골 부근(전중혈)을 따손가락으로 부드럽게 문질러주면 불안감이나 답답한 기분 완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어요
또한, 한의원에서는 개인의 체질에 따라 뇌 피로 개선이나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한방 처방을 권하기도 합니다. 단, 이런 제품들은 개인 체질에 따라 효과가 다를 수 있으며, 전문가의 상담 후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3️⃣ 두통·목·어깨 통증? 혈액순환부터 챙겨요
오랜 시간 책상에 앉아 있다 보면 목, 어깨, 눈, 머리까지 피로감이 몰려올 때가 많죠.
이럴 땐 작은 습관으로도 큰 차이를 만들 수 있어요.
🌀 컨디션 회복을 위한 셀프케어 팁:
- 머리 정수리 지압하기: 양쪽 귀 위에서 머리 중앙으로 올라가는 부위인 백회혈을 손끝으로 눌러주면 머리가 가벼워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태양혈 두드리기: 관자놀이 부근, 눈과 귀 사이 움푹 파인 곳을 손바닥으로 가볍게 두드리면 두통과 눈의 피로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견갑골 주변 자극: 어깨 뒤쪽 견갑골 중앙 부위를 엄지로 지그시 눌러주면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데 효과적입니다.
- 족욕과 발마사지도 매우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뜨거운 물에 20~30분간 발을 담그고 마사지하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이른바 ‘두한족열’(머리는 차게, 발은 따뜻하게)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몸의 균형에도 유리합니다.
🙌 ‘두한족열’(머리는 차게, 발은 따뜻하게)을 유지하는 습관, 집중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답니다.
4️⃣ 수험생에게 좋은 음식, 무엇이 있을까요?
뇌는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기에, 음식 섭취도 무척 중요합니다.
아래 식품들은 집중력·기억력 유지, 신경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단으로 자주 소개되는 재료들입니다.
🥣 추천 식품 리스트:
- 대추: 대추에는 신경을 이완시키는 성분이 들어 있어, 마음이 불안정하거나 잠들기 어려운 경우 통째로 삶아 마시면 수면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국화차: 국화는 전통적으로 눈의 피로나 머리가 무겁게 느껴질 때 즐겨 마시던 차 중 하나입니다. 향이 편안해서 긴장된 상태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콩·콩물: 콩에는 뇌세포를 구성하는 레시틴이 풍부합니다. 또한, 운동 부족으로 소화력이 약해진 학생은 우유 대신 콩물을 마시는 것이 속에 부담이 덜 될 수 있습니다.
- 인삼: 인삼은 예로부터 기력이 떨어질 때 차로 마시거나 보양식 재료로 사용되어 왔으며, 긴장되기 쉬운 수험 시기에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단, 체질에 따라 맞지 않을 수 있으므로 전문가 상담 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기억력 향상 식재료: 호두, 검은깨, 찹쌀, 계란, 콩나물, 미나리 등 이러한 식품들은 뇌 기능 강화, 피로 회복, 신경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시험기간 간식으로 추천할 만합니다.
🌟 마무리하며: 남은 100일,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수능까지 남은 100일,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이죠.
지금부터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공부도 중요하지만,
무너지지 않도록 스스로를 잘 돌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공부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 긴 호흡으로, 차분하게, 그리고 꾸준히.
여러분 모두의 100일 후가 건강하고 밝게 빛나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