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함소아한의원 노원점입니다. ^^*
오늘은 밤만 되면 잠도 못 자고 울고,
엄마와 아빠의 숙면까지 힘들게 하는 ‘야제증’ 에 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야제증 #1. 야제증은 무슨 증상인가요?
야제증이란 수면에 방해를 받거나 깊게 잠들지 못하여 자주 울면서 깨는 증상을 말합니다.
생후 3개월 전까지의 아이들은 발달과정에서 깊이 자지 못하지만 생후 백일이 지난 이후에도 잠 때문에 고생한다면 관리가 필요합니다.
야제증 #2. 아이들은 보통 밤에 우는 것 같은데 야제증이랑 어떻게 구분할 수 있나요?
아이들은 보통 밤에 우는 방식으로 표현하게 됩니다.
일시적인 현상이라면 걱정할 필요는 없으나,
횟수가 잦고 지속적이라면 야제증으로 진단 할 수 있습니다.
야제증 #3. 아이가 밤에 잠을 안자고 늦게까지 먹으려고 하는데, 배가 고파서 그런가요?
잠 드는 데에 1시간 가까이 걸리고, 잠을 안자고 놀려고만 하는 것도 야제증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기 전에 배가 부른 상태는 오히려 숙면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잠들기 전 1~2시간은 공복상태로 있게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야제증 #4. 성장통으로 다리가 아파 잠을 잘 못 자는데, 이거도 야제증인가요?
단순한 성장통의 경우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지만,
잦은 성장통은 야제증의 원인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때문에 횟수가 반복되는 경우는 성장통에 대한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런 아이들은 자기전 팔다리에 따뜻한 찜질을 하거나 마사지를 해주면 도움이 됩니다.
야제증 #5. 야제증이 성장에 영향을 주나요?
아이들은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정도까지는 충분히 숙면을 취해야 성장호로몬 분비가 원활해집니다. 이 시간에 아이가 깊은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자주 깬다면 성장에 방해가 될 수 있겠죠?
수면시간을 지켜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이가 편하게 깊게 자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자기 전 족욕을 하면 몸의 긴장을 풀어주어 숙면에 도움이 됩니다.
야제증 #6. 밤에 잘 자다가 갑자기 소리 지르고 우는 아이..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한방에서는 수면 시 잠꼬대나 이상행동을 보이는 경우, 심장과 간의 기운이 약한 것으로 봅니다. 예민하거나 스트레스를 쉽게 받는 성향이 많기 때문에, 수면 시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시고, 따듯한 차를 챙겨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야제증 #7. 비염과 축농증으로 생기는 야제증은 어떻게 관리해줘야 할까요?
아이가 비염이나 축농증으로 인해 코막힘이 심해 잠을 못 자고 깨는 경우에는
호흡기 증상을 우선적으로 개선시켜주는 관리가 필요합니다.
건조한 환경에서 코막힘이 심해지니, 아이가 생활하는 환경의 습도를 50~60%로 유지해주시고, 물을 수시로 마시면 호흡기를 촉촉하게 하고 콧물 가래를 묽게 해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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