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함소아한의원노원점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며 행복한 시간이 늘어난 만큼
형제자매 아이들은 다투는
시간도 늘어났습니다.
한 핏줄을 가진 동지이자
한편으로는 인생 최대 라이벌인
형제자매, 순한 아이들이라도
다툼은 피할 수 없지요?
오늘은 함소아한의원노원점이
형제자매의 다툼에 부모가 취할
가장 모범적인 자세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아이들은 왜 싸울까요?
형제자매끼리 서로 의지하고 아껴주길 바라지만
하루가 멀다 하고 싸우는 아이들, 이렇게 다툼이 생길 때
어느 한쪽 편을 들어주기도 어렵고, 서로 사과하라고
하는 것도 어렵습니다.
형제자매 간 싸움의 근본적인 이유는
'인정 욕구'에 있습니다. 아이들이 다투고 난 뒤
'형이 먼저 그랬어!', '나는 안 그랬는데 동생이 그랬어!'
하며 부모에게 자기편이 되어달라는
인정 욕구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소유욕' 또한 싸움의 원인 중 하나인데,
동생의 등장이 촉매제 역할을 합니다.
온 가족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집안
모든 물건이 본인의 것이었던 첫째 입장에서는
갑자기 자기 것을 나누어야 하는
동생의 등장이 달갑지 않은 것입니다.
함소아한의원노원점이 알려드리는
형제자매 다툼, 슬기롭게 대처하는 TIP
1. 맏이라고 양보를 강요하지 않는다.
다툼이 일어났을 때 어른들이 가장
많이 하는 이야기 중 하나가
'네가 첫째니까 참아',
'동생한테 양보해줘' 아닐까요?
동생이 태어나고 맏이가 커 보인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시지만, 그것은
상대적으로 커진 것이지. 실제로
성숙해진 것은 아닙니다.
2. 각자의 영역을 지켜준다.
아이들은 누구나 소유욕이 있습니다.
두 돌 무렵이 되어 의사를 조금씩
이야기하는 아이가 가장 자주 하는 말이
'내 거'인 것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두 돌 무렵의 동생이 본인 게 아닌데도
자기 거라고 우기니 싸움이 일어나는 것은
당연합니다. 이럴 땐 부모가 큰 아이의
영역을 지켜주어야 합니다.
동생이 아직 부모의 말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이건 형(언니, 누나. 오빠) 꺼야 안돼"
라고 단호하게 이야기해 주어야 합니다.
3. 잘잘못을 가리지 않는다.
누가 먼저 그랬는지 따지는 것이
싸움을 해결하지는 못합니다.
누군가의 편을 들어주면 부모의
지지를 얻지 못한 아이는 억울한
마음을 갖게 되고, 인정과 사랑을
못 받는 다고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각자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고
제 각각 억울함을 풀어주며
마음을 이해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 상황이 폭력적인 상황이 벌어지면
경청보다는 먼저 분리시키고
이야기를 듣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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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아한의원노원점이 알려드린
형제자매 다툼 시 대처하는 TIP이
많은 부모님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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