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까치발 들고다녀요 [노원함소아]

노원함소아 한의원

안녕하세요 노원함소아 최승용원장입니다. 한의원 대기실에서도 종종 보이지만, 아기 까치발을 들고 다니는 경우가 있습니다. ㅎㅎ 저의 눈에는 그저 귀여워 보일 뿐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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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들께서는 아기 까치발에도 많은 걱정을 하시더라구요. 혹시 이후에 보행에 문제가 되진 않을지, 다리 모양이 안 예뻐지지는 않을지..

노원함소아에서 진료를 받을 때에 진료 순서가 되면 아이가 대기실에서 진료실까지 걸어 들어오는 모습을 보고 설명을 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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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아기 까치발 걸음은 걸음마를 배우는 과정에서 많이 나타나요. 생후 12개월까지 첫 걸음을 떼고, 14~15개월정도면 제법 잘 걷게 되죠. 걷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아이들이 가끔씩 까치발로 걷는 경우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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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마를 완전히 하기 전에 보행기를 많이 탔다면 그 습관으로 아기 까치발 걸음을 걷기도 하고, 

단순히 정말 재미가 있어서 아기 까치발로 걷는 경우도 있어요.  그러니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아기까치발 이 아니라면 차츰 정상걸음으로 돌아오니 조금 여유를 가지고 지켜봐주세요. 

아기 까치발 모양을 보인다면 이렇게 해보세요. 

1. 보행기는 발바닥이 꼭 땅에 닿도록 높이조절을 해주세요. 
아기가 완전히 목을 가누고 허리에 힘이 생기는 생후 5~6개월 사이에 태워주세요. 하지만 아기를 보행기에 앉혔을 때 힘없이 한쪽으로 기울어진다면 아직 좀 더 큰 다음에 태우는게 좋습니다. 허리에 힘이 덜 생겼다는 것이거든요. 
그리고, 한번 태울때는 20분 정도, 하루에 4시간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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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혹여라도 두돌이 지나서도 아기 까치발 이 지속되면서 걷거나 발바닥 전체에 체중을 싣기 힘들어 보일 때, 까치발 외에도 걸음걸이가 불편해보인다면 한번 병원에 방문해 점검을 받아보는 것이 좋아요.  아기 까치발이 지속된다면 뇌의 문제와 연관이 될 수 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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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기 까치발 현상이 있는 아이들은 다리쪽을 스트레칭 많이 해주세요. 앉아서 두다리 벌리고 쭉 늘리기~ 일명 다리찢기 형태의 스트레칭을 많이 해주심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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