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함소아] 아이들 활동이 늘어나는 봄, 잠이 보약

안녕하세요 함소아한의원 노원점입니다.

봄은 아이들 활동이 늘어나는 계절인데요~ 이때에는 잠을 잘 자는것이 보약이 된다는 사실 아시나요?

 

따뜻한 봄이 되면서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에서의 생활들이 시작되고, 친구들과 뛰놀거나 소풍, 여행 등으로 야외활동이 늘어납니다. 이 시기에 아이들은 피로가 쌓이지 않게 충분한 수면이 필요합니다.

 

야외활동이후에는 집으로 들어와 황사 및 미세먼지를 제거할 수 있도록 따뜻한 물로 목욕하는 것이 좋고, 요즘 같이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머리카락 뿐만 아니라 두피에도 미세먼지가 남아있을 수 있으니, 평소보다 꼼꼼히 헹궈내는것이 중요합니다. 따뜻한 물로 샤워 하거나, 10분정도 욕조에서 목욕을 하며 피로를 풀어주고 피부에 보습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10시 이전에 잠자리에 들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데,
성장에 필수적인 성장호르몬이
밤10시에서 오전 2시 사이에
가장 활발하게 분비되기 때문에,
밤 10시 이전에 잠자리에 드는것이 좋습니다.

 

잠을 잘 자기 위해서는 편안한 잠자리 환경도 중요한데, 아이가 사용하는 침구의 종류나 무게감 베개의 높이 그리고 위생상태도 점검해봐야합니다. 이불이 너무 두꺼우면 열이 밖으로 나가지 못해 숙면이 어렵습니다. 가볍고 통풍이 잘되는 이불을 사용하며, 베개 커버는 침으로 쉽게 오염되기 쉬우므로 3-4일마다 교체해주는것이 좋으며 베개 높이는 5-10cm가 적당합니다.

 

야외 활동 후에는 성장마사지를 하는것도 도움이 되는데, 아이 발바닥 앞쪽으로 3분의 1 지점(움푹들어간곳) 이부분을 용천혈이라고 합니다. 이부분을 엄지손가락으로 눌러 발가락 방향으로 80회 정도 밀어 올려줍니다. 아이가 유난히 기운이 없거나 피곤해 할 때 수시로 마사지해주면 도움이 됩니다. 

성장시기에 아이들에게 잠을 잘자는 숙면은 보약과 다름없습니다. 숙면을 하게 되면 성장호르몬도 왕성이 분비 되며, 그로 인해 성장에 도움도 되고 잔병치레도 줄어들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