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함소아한의원 노원점입니다. ^^ 길었던 장마가 끝나고 찜통더위에 식욕을 잃고, 마실 것만 찾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사람은 몇 만년 동안 진화의 과정을 통해 지구의 웬만한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진화해 왔습니다. 하지만 너무 급격한 환경의 변화는 인체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답니다. 너무 무더운 날씨에 노출되면 더위를 먹었다고 하는 증상이 나타나기 마련입니다. 더위를 먹었을 때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땀을 비 오듯 흘리는 것입니다. 여름에 땀을 흘리는 일은 당연한 것이지만, 너무 과하게 흘리는 경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땀은 우리 몸에서 노폐물을 배출하고, 열을 조절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땀은 열을 조절해주고, 노폐물 배출의 순기능도 하지만 기운을 빼가는 역할을 한다고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