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아한의원 노원점] 궁금해요! 중이염과 감기

안녕하세요 함소아한의원 노원점입니다.

 

아이들 중에 감기에 걸리기만 하면 중이염이 함께 오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중이염에 걸리면 항생제를 길게 복용하기도 하고,

귀가 아프고 불편해 잠을 잘 자지 못해 컨디션이 좋지 않아 면역력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오늘은 중이염과 감기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Q1. 중이염에 자주 걸리는 원인이 있나요?

 

유독 중이염에 잘 걸리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비염이 있어서 평소 콧속 컨디션이 나쁘거나 아데노이드가 큰 아이들은 중이염에 걸리기 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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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콧속 공간과 귓속 공간 사이에는 이관이라는 통로가 있는데

이관의 발달이 미숙하거나 기능이 완전하지 않다면 중이염에 잘 걸릴 수 있습니다.

 

Q2. 아이가 중이염에 걸리면 기본 3개월인데 빨리 낫는 방법은 없을까요?

 

중이염을 3개월 가까이 앓았다면, 항생제가 이미 잘 듣지 않는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간 항생제 사용이 많았거나, 이미 내성이 생긴 균에 감염이 되었거나,

이관의 기능에 문제가 생겨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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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필요하지 않은 경우라면 항생제 사용을 줄이고 이관의 기능을 회복시켜주어

중이염에 걸리는 빈도를 줄이고, 빨리 회복하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Q3. 병원에서 가벼운 감기라고 했지만 2주가 지나도 잘 낫지 않을 때가 많아요.

증상이 심하지 않지만 오래가는 감기도 있나요?

 

감기로 진단을 받고 약을 먹었는데 2주 이상 증상이 심하지 않게 지속된다고 하면

대부분 비염인 경우가 많습니다.

​열을 동반하지 않은 가벼운 코감기는 비염과 비슷한 양상을 나타냅니다.

그래서 감기인지 비염인지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반복적으로 코감기에 걸려왔던 것이 아니라면 비염 증상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비염을 염두에 두고 치료받는 걸 추천합니다.

 

Q4. 아이가 태어나고 얼마 안 돼서폐렴과 모세기관지염으로 힘든 고비를 넘겼어요.

어린 아기들도 기관지를 튼튼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폐는 건조하면 예민해지고 면역력이 약해지기 때문에 건조하거나 자극적인 환경을 피해 주셔야 합니다.

물을 자주 마실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좋겠죠?

그리고 감기와 같은 호흡기 질환에 되도록 걸리지 않게 해야 합니다.

 

Q5. 아이가 한번 감기에 걸리면 기침이 오래가요.

약을 먹다가 끊으면 바로 기침을 하는데 괜찮을까요?

 

기침은 자주 겪지만 치료가 어렵고 오래가는 대표적인 질환이기도 합니다.

약을 먹으면 진정이 되다가 끊으면 바로 기침을 한다고 하면

콧물이 목뒤로 넘어가서 하는 기침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관지의 문제인지, 비염의 원인은 아닌지를 확인하고 근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비염과 감기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궁금증이 조금은 해소 되셨을까요?

 

다음시간에는 중이염을 예방하는 생활관리법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