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용입니다^^
요즘 진료실에서 아이들의 성향을 내다보면 착한아이증후군 을 보이는 아이들이 간혹 있어요.
착한아이증후군은 무엇일까요?
쉽게말해 엄마 아빠에게 미움을 받을까봐 무서워 살아남기 위해 본인 스스로를 방어하는 증상을 보이는 증후군을 착한아이 증후군 이라고 부릅니다.
부모님은 당장 아이가 말도 잘 듣고, 언제나 밝은 모습을 보이니 우리 아이의 정서적인 문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구나 생각하고 안도하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착한아이증후군을 겪은 아이들은 나중에 어른이 되어서 본인의 감정을 솔직히 표하지 못 하고, 다른사람에게 착한 사람으로 남기 위해 본인의 욕구를 제어하며 지나치게 노력을 하는 사람이 되기도 해요. 그래서 문제이죠. 자존감도 많이 떨어지고, 사회생활 하는데 있어서 다른사람에게만 맞추려다 보니 역으로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나중에는 본인 스스로 괴리감에 빠질 수 있는 상태가 되게 됩니다.
착한아이증후군을 보이는 아이에게는 부모님께서 아이를 그대로 인정해주고, 일관적인 태도를 보여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느끼는 감정들을 적절히 표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해주는 것이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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