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함소아한의원노원점입니다^^
오늘은 24 절기 중에 '상강'입니다.
상강은 서리가 내린다는 시기의 뜻으로
서리는 물체의 포면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공기 중 수증기가 그대로 얼어붙고
맺히며 생기는데, 그만큼 이 시기를 전후로
밤공기가 급격히 차갑고 건조해집니다.
아이들은 이맘때 갑작스럽게
차가워진 공기가 호흡기나 피부를
건조하게 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건조함을 해결하기 위한 생활관리법을
함소아한의원노원점이 소개하겠습니다.
[ 건조함을 해결하기 위한 생활관리 TIP ]
1. 찬바람 주의하고 온습도 조절하기
우리 몸은 갑작스럽게 온도가 변하면
모공이 수축하여 피부가 닭살처럼
오돌토돌해지고 찬 바람을 막기 위해
코가 붓거나 막히는 증 차고 건조한
기운을 급히 막으려는 증상을 보입니다.
특히 찬 공기는 아이들의 호흡기 면역력을
급격히 저하시키고 감기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수면시간에는 창문을 닫고 외풍이
들어오는 것을 차단해 주어야 합니다.
실내 온도는 너무 따듯하기보단
바깥과 온도 차이가 많이 나지 않도록
21~22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난방으로 인해 바닥이 따뜻해지면
공기가 바짝 마르기 때문에 실내에
빨래를 널거나 가습기를 사용해
습도를 60% 정도로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2. 부족한 진액 보충하기
물이 적은 주전자는 빨리 끓고 빨리 식는
것처럼 우리 몸도 마찬가지로 몸속 진액이
마르고 건조한 사람은 외부 환경이 바뀔 때
그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보통 찬 바람을 조금만 쐐도 금방 감기에
걸리는 아이들이 이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피나 피부 가려움을 호소하는
아이들도 비슷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따듯한 물을 수시로
마셔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럼에도
체질적으로 진액이 부족한 아이들은
이를 진액을 보강해주는 약재를 함유한
보약으로 진액을 보강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가을 제철 음식 활용하기
가을에 수확한 제철 과일은 부족한 수분도
보충하고, 호흡기를 촉촉하게 하는데
효과적입니다. 사과나 배는 비타민C가
풍부하며 기관지 건강에 좋고, 대추나
밤은 비위를 안정시키며 피로 해소에 좋습니다.
가을과 겨울은 한의학에서 "수장(收藏)"의
계절이라고 하여 거두고 저장하는 철입니다.
우리 몸은 에너지를 쌓고 원기를 만들며
다음 한 해를 보내기 위한 힘을 마련하기 때문에
가을 제철 음식과 함께 고기와 기름기를
적당히 먹어 열량을 채우는 것도 필요합니다.
함소아한의원노원점에서는
아침저녁의 찬기와 건조함으로 인해
기침 증상이 있을 때는 폐기관지를 촉촉하게
하는데 도움이 되는 약재가 함유된 약을 처방합니다.
피부가 건조해져 가려움을 호소한다면
피부의 열을 내려주고 피부 재생능력을
도와 가려움 증상을 개선해주는
한방외용제를 활용하기도 합니다.
건조한 환절기마다 아이의
피부가 건조해진다면 피부의 기혈을
보강하는 치료를 진행하여, 몸의 기운이
잘 돌고 피부의 열이 몰리지 않도록
침 치료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겨울로 계절이 바뀌는 무렵인 상강에
건조함으로 고생하고 있다면
함소아한의원노원점이 알려드린
생활관리가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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