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운이 지치기 쉬운 여름 끝자락, 아이를 위한 건강 관리 습관삼복의 마지막 절기인 말복(末伏). 이름만 보면 더위가 끝나갈 것 같지만, 실제로는 폭염과 열대야가 정점을 찍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더위가 길어지면서 아이들의 체력은 조금씩 바닥나고, 잔병치레가 늘기 시작하는 시점이기도 하지요. 무더위 속 아이들이 쉽게 지칠 수 있는 이유는 단순히 ‘덥다’는 것 이상으로 복합적인 요소가 작용하기 때문입니다.강한 햇빛 아래 장시간 노출되거나, 실내외 온도 차가 클 경우 여름 감기, 냉방병, 수면장애, 소화불량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땀을 지나치게 흘리고 찬 음식만 찾게 되면 속은 냉해지고, 열은 겉으로 올라오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죠.말복을 맞아 아이가 건강하게 여름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생활 속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