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가운 이슬이 내리기 시작하는 절기 한로(寒露)는 본격적인 가을의 문턱을 의미합니다. 조상들은 이 시기에 추어탕이나 제철 곡식, 과일을 먹으며 다가올 추위에 대비했죠. 일교차가 커지고 건조해지는 요즘 우리 아이들도 면역력과 체력을 보충해주는 시기가 필요합니다. 호흡기 감염성 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시기 한로 무렵에는 아침 저녁으로 공기가 차갑고 건조해지며, 이로 인해 코와 목이 건조해지고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습니다.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감기, 비염, 장염, 수족구 등 감염성 질환에도 노출 될 수 있죠. 이 시기에는 아이의 수면, 식습관, 활동량을 살펴보며 몸의 밸런스를 유지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식사는 면역 기능 유지의 기본이에요. 아이 체질에 맞는 따뜻한 관리가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