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질환 정보 110

[함소아한의원 노원점] 환절기 기관지 천식, 아이 성장과 발달을 위해 주의해야 할 점

안녕하세요 노원 함소아입니다.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커지고, 공이가 점점 차가워지는 환절기가 되었습니다. 이 시기에는 소아 호흡기 증상이이 부쩍 늘어납니다. 특히 요즘처럼 날씨가 급격하게 변할 때에는 단순 감기로 보이던 기침이 오래 이어지거나 밤마다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때 보호자분들이 가장 많이 걱정하시는것이 바로 입니다. 노원 함소아에서도 가을을 앞둔 요즘에 기관지 불편을 호소하는 아이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습니다. 기관지 천식이란?기관지 천식은 기도에 염증이 생기면서 기관지가 외부 자극에 과민하게 반응하는 만성적인 호흡기 질환입니다. 공기의 통로인 기도가 좁아지거나 예민해지면 숨이 차거나, 기침이 반복되거나, 숨을 쉴 때 쌕쌕거리는 소리가 들릴 수 있습니다. ..

[함소아한의원 노원점] 여름철 장염, 왜 오래갈까?

안녕하세요 노원함소아 입니다. 오늘은 여름철 오래가는 장염에 대해 이야기해보려합니다.무더운 여름이 되면 장염 증상을 보이는 영유아 환자들이 부쩍 늘어납니다. 복통, 설사, 구토 같은 증상이 밤낮으로 이어지면 아이는 물론 보호자까지 지치기 마련입니다. 장염은 크게 바이러스성 장염과 세균성 장염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성 장염은 로타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 등의 감염에 의해 발생하며 구토, 발열, 설사 증상을 동반합니다. 보통 며칠 안에 자연 회복되는 경우가 많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탈수나 체력 저하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세균성 장염은 흔히 말하는 식중독으로, 살모넬라, 포도상구균, 비브리오균 등이 원인균입니다. 복통과 설사,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여름철엔 세균이 번식하기..

[함소아한의원 노원점] 치쿤구니야 열 (Chikungunya Fever): 감염 경로와 예방 방법

안녕하세요! 함소아한의원 노원점입니다. 😊오늘은 치쿤구니야 열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하는데요, 치쿤구니야 열은 모기를 통해 전파되는 질환이기 때문에 특히 여행을 자주 가시는 분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것 같아요!치쿤구니야 바이러스란?치쿤구니야 바이러스는 플라비바이러스과에 속하는 바이러스로, 1950년대에 아프리카에서 처음 발견되었습니다. 그 후 아시아,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및 인도양 주변 국가들에서 주로 발생했으며, 최근에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 가능성이 우려되는 바이러스입니다.치쿤구니야 열의 증상치쿤구니야 열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바로 고열과 심한 관절통이에요. 감염 후 1~12일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갑작스러운 발열과 함께, 주로 손목, 발목, 무릎 같은 관절에 심한 통증..

[함소아한의원 노원점] 폭염주의보, 온열질환 예방 및 여름철 건강관리

무더운 여름, 온열질환 주의보! 장마가 예년보다 일찍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날이 반복되면서,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인데요. 특히 기온이 높고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체온이 쉽게 올라가고, 수분이 부족해지기 쉬워 다양한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온열질환이란? 온열질환은 고온의 환경에 오랜 시간 노출되어 발생하는 급성 질환입니다. 대표적으로는 열사병과 열탈진이 있으며, 다음과 같은 증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심한 두통 • 어지러움 • 피로감 • 근육 경련 • 피부가 뜨겁고 건조해짐 • 의식 저하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초기 대응과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 폭염시 특히 조심해야 할 대상은? 최근..

[함소아한의원 노원점] 물사마귀 치료, 면역력까지 챙기는 한방 관리법

안녕하세요 함소아한의원 노원점입니다.오늘은 물사마귀 치료방법과 한방관리법에 대해 알아보려 하는데요~물사마귀는 바이러스성 피부 질환으로, **물사마귀 바이러스(Molluscum contagiosum virus, MCV)**에 감염되어 생깁니다. 전염성이 매우 강하고 주로 어린아이들에게서 흔히 발생하지만, 면역력이 떨어진 성인에게도 생길 수 있습니다.피부에 작은 구슬처럼 반짝이는 병변, 즉 구진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며, 보통 크기는 2~5mm 정도로 작고 말랑말랑하며 통증은 거의 없습니다. 중앙이 살짝 오목하게 들어간 형태라서 눈으로 봐도 구분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물사마귀는 팔, 다리, 겨드랑이, 얼굴, 몸통 등 신체 어디든 생길 수 있으며, 초기엔 한두 개로 시작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여러 개로 번지는 경..

[노원함소아] 하늘이 맑아지는 청명, 완연한 봄

안녕하세요 함소아한의원 노원점입니다.오늘은 청명입니다. 청명이란, 24절기 중 겨울에 얼었었던 땅이 완전히 풀린다는 춘분과 봄비가 곡식들을 윤택하게 한다는 곡우 사이에 있는 5번째 절기로써 완연한 봄이 되어 날이 맑고 화창해진다는 의미입니다. 봄은 인체의 5장육부인 (간 심 비 폐 신장) 중에서 간이 가장 바쁘게 움직이는 계절입니다. 한의학에서 간은 나무의 기운(木)이 발달한 장부로 보며, 겨울철 몸에 쌓인 탁한 기운을 간이 가진 나무의 기능으로 소통시켜 밖으로 배출할 수 있게 합니다. 절기로는 바로 오늘인 ‘청명’ 무렵에 간 기능이 가장 발달하는 때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간은 피를 저장하는 기능,  근육 발달, 눈을 관리하는 기능도 있습니다.따라서 봄철에 피부나 눈코의 건조함으로 생기는 아토피나 ..

[함소아한의원 노원점] 코피 자주 나는 아이.. 허약증상인가요?

안녕하세요 함소아한의원 노원점입니다. 아침에 세수하다가 코를 건드려도, 또는 건드리지 않아도 코피가 잘 나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또한 자다가 코피가 나 베개에 묻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이렇듯 코피 자주 나는 아이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합니다. 아이들이 흘리는 코피는 대부분 콧구멍 안쪽 1CM정도 부근에서 발생하는 전방 비출혈인데요키셀바흐영역이라는 이 부위는 모세혈관이 밀집되어 있지만 한 층의 얇은 점막으로 덮여 있어 작은 충격이나 자극에도 쉽게 손상되어 출혈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허약한 아이들뿐 아니라 몸이 실한 아이들도 코피가 날 수 있는데 열 많고 튼튼한 체질의 아이들은 속열이 너무 많아지면 그 열을 식히기 위해 코피가 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압력을 조절하는 것이지요.  어쩌다 한 번은 괜찮지만 계속..

[노원함소아] 폐렴, 독감, 감기 후 잔기침이 계속 된다면?

안녕하세요 함소아한의원 노원점입니다.오늘은 폐렴 독감 감기 이후 잔기침이 계속될 때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합니다. 우선 요즘 유행하는 마이코플라즈마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자면,    치료 후에도  - 감기가 한번 걸리면 잘 낫지 않고 오래감- 아침마다 기침을 계속하며 잘 낫지 않음 - 중이염, 축농증 등 감기 합병증으로 자주 고생함-비염 천식 등 알러지 질환을 가지고 있음 -이유를 모르는 두드러기가 생기거나 배앓이가 잦아짐 이런 증상들이 지속 된다면, 애프터 독감, 폐렴, 감기 클리닉이 필요합니다.   감기, 독감, 폐렴 예방을 위한 생활관리 꿀 TIP

[노원함소아] 파파증후군 PFAFA syndrome

오늘은 파파증후군(PFAFA syndrome) 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합니다. 파파증후군은 Periodic 주기적 , Fecer 발열, Aphthous stomatitis 아프타성 구내염, Pharyngitis 인두염, Adenitis 림프절염의 앞글자를 따서 만든 질환입니다. 피파파 또는 프파파라 부르는 사람들도 있어요.  열이 특별히 자주 나는 아이들이 있는데요~ 우리아이는 열감기가 잦아요 또는 편도가 크다고 해서 그런지 열이 자주 나요 라고 하는 아이들 중 그 빈도가 유난히 잦아서 한달에 한번씩 발열이 반복되고, 그때마다 입안도 헐고 식도 부근에 인두가 염증이 심해 삼키기 힘들어하며 구내염이 생겨서 아파하는 점막의 트러블이 자주 반복되는 경우에는 파파증후군으로 정해 치료하는 편입니다.  사실 원인 또..

[노원함소아] 손 발 입 수족구!!

수족구는 (hand food mouth dissease) 손발입, 이라는 이름 그대로 손 그리고 발 입안에 발진이 생기는 바이러스성질환이다. 감기증상을 우리몸에 일으키는 많은 바이러스 중 하나지만, 특징적으로 발진을 동반하기 때문에 이름이 붙었을 뿐 대처법은 다른 감기와 다르지 않다.  대부분 수족구는 열로 시작하며, 열이 식은 이후에 3일 정도 지나면 전염력은 없어진다. 그러므로 겉으로 보기에 발진 또는 수포가 남아 있더라도 단체생활을 재개할 수는 있지만, 사회적 인식 그리고 문제상 발진이 모두 사라 진 후 단체생활을 재개하는게 에티켓이긴 하다.   수족구 바이러스 자체는 변형이 자주 일어나는 편이라, 예방접종은 별로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며, 아이들 같은 경우 입안에 발진이 생기면 입안이 헐면서 아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