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함소아한의원노원점입니다^^
요즘 눈을 깜빡이거나 킁킁하는 소리를 내는 등
틱 증상을 보이는 아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틱은 갑작스럽고 빠르게 어떤 소리를
반복해서 내거나 특정한 움직임을
되풀이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길어진 집콕 시간과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많은 아이들에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요즘 아이들의 생활패턴은 이전과
달라졌습니다. 유치원이나 학교에 가도
뛰어놀지 못하고 온라인 수업으로 한 곳에
오래 앉아있어야 합니다.
학교에 가도 친구들과 반갑게 인사할
수 없도 밥도 혼자 먹어야 합니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며 부모님의 지적을
많이 받기도 하고 행동에 제약을 받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를 써야 하고
간혹 함소아한의원노원점에 내원하는
아이들 중에 마스크를 벗는 것을
두려워하기도 합니다.
이런 급격한 환경 변화와 낯선 생활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아이는 틱 증상을 보이고
부모님은 혹시 자녀에게 틱 장애가
생긴 게 아닐까 예민하고 불안해하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아이가 틱 증상을 보인다고 해서
너무 놀라실 필요는 없습니다.
틱 증상은 전체 어린이의 10~20% 정도가
한 번 이상 겪을 정도로 흔합니다.
보통 6~7세에 틱 증상을 보이고
7~11세에 가장 심해지지만
사춘기를 지나며 증상이 대부분
가라앉습니다.
만약 아이가 틱 증상을 보인다면
부모님은 드러나지 않게 관찰하되
아이에게 별다른 이야기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너 그런 소리 내지 마"라며 혼내는 것도
좋지 않고, "괜찮아, 하고 싶으면 해도 돼"와
같은 말도 권하지 않습니다.
아이가 틱 증상에 관해 지적받거나 창피를
당하게 되면 그 행동에 의미를 부여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행동의 강화가 일어나 증상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증상 발현 초기에는 이것이
일과성 틱으로 끝날지, 장기화 또는
만성화가 될지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아이가 틱 증상을 3주 이상
보인다면 주치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틱 증상으로 내원하는 부모님들에게
함소아한의원노원점은 '소 닭 보듯'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이야기해드립니다.
가정에서는 TV, 스마트폰에 대한 노출을
줄이고 적절히 땀나는 운동을 하거나
다른 집중할 만한 취미를 찾아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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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틱 증상에 관해서 소개해 드렸습니다.
함소아한의원노원점에서 알려드린 정보가
틱 증상으로 고민하고 있는 부모님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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